서구문화회관이 대구문화재단에서 주최한 ‘2017년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서구에 따르면 구는 문화회관과 상주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공모했으며 지난 2월24일 최종심의 결과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이 선정됐다.서구문화회관 상주단체 ‘날뫼민속보존회’에서 준비한 ‘달구벌의 사랑’은 비산동 원고개를 중심으로 전승돼 온 날뫼북춤을 근간으로 해 비보이, 오페라 등 융복합형으로 구성한 재미있는 공연으로 자체공연 3회, 교류공연 1회로 이뤄진다. 또 ‘찾아가는 우리국악’은 관내 초·중학교를 찾아가 풍물 배우기 및 날뫼북춤 장단 따라하기, 전통놀이 및 북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서구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