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공익활동, 취·창업, 인력파견 등 32개 분야 65세 이상 어르신 3020명이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여나간다.구는 이 사업에 국·시비를 더해 총 66억609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발대식은 8일 오전 감삼동 소재 대구시교육연수원 1층 대강당에서 사업 참여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고 8, 10일 이틀로 나눠 활동·안전 교육도 한다.주요사업은 ▲거리환경지킴이사업 ▲청소년선도순찰대사업 ▲지원봉사활동 ▲경로당 환경개선 도우미사업 ▲지하철·추모공원지킴이, 지역아동시설돌보미, 문화유적해설, 청소년보호지원 등의 공익활동 사업 등 이다특히 올해에는 취·창업형 사업 중 신규 사업인 청소방역 사업단을 필두로 신노년층을 위한 ‘시니어 재취업 교육프로그램’ 사업추진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장기적인 취업연계 등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한편 달서구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2개의 노인종합복지관인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성서노인종합복지관 운영, 노인여가시설신축, 어르신 학당 운영,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등 촘촘하고 체계적인 다양한 지역 맞춤형 노인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어르신들의 다양한 활동 및 참여욕구를 반영해 사회 참여기회 확대 및 경제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창출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