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가 제4회 다문화 정책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시상금 300만원은 다문화가족을 위해 ‘행복북구희망은행’에 기탁했다고 밝혔다.다문화 정책대상은 다문화 국가정책을 선도하고 정책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기관을 선발하는 행사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운영과 다문화정책·사업전반에 대한 평가 등을 거쳐 북구가 최종 우수상을 차지했다.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 한국문화 이해교육, 부부·가족관계 형성, 중도입국자녀 성장지원, 취업지원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결혼이주여성과 조직단체 부녀회원들과 1:1 결연을 맺은 ‘친정엄마만들기’ 사업 등을 벌였다.구는 사회적으로 빠른 증가추세인 다문화가족의 인권보호와 권익신장, 사회적응력 증진을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이 가진 다양성은 훌륭한 경쟁력이며 소중한 인적자원임을 충분히 인식해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