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지난 2일 오전 11시 성서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제20기 노인문화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노인문화대학은 인문학, 전문상담, 지역문화유적학, 시니어봉사 4개 학과별 25명, 입학생 100명이 1년간 학사일정을 수료한다.이날 입학식에는 이태훈 노인복지대학 총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노인문화대학 총동창회장, 노인문화대학 교수진 등 50여명이 노인복지대학 입학을 축하했다.구는 월배·성서권역으로 나눠 노인복지대학과 노인문화대학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 사회 적응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하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함으로써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노인문화대학은 오는 6일 개강해 내년 2월까지 1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인문학과·전문상담과는 매주 월·목, 지역문화유적학과·시니어봉사과는 매주 화·금요일에 교양·전공과목을 공부하게 된다. 노인종합복지관 내 컴퓨터·바둑·서예·노래방·탁구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해 보다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한편 노인문화대학은 지난 2월9일 졸업식을 포함해 1999년부터 현재까지 2031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새로운 노인문화를 창출하고 지역내의 대표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대학 총장인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로운 배움으로 제2의 인생을 찾아가는 열정과 도전정신에 격려와 함께 경의를 표하고 동료들 간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면서 알찬 대학생활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