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시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기획조정실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무역량 개발과 시정비전 공유하는 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각 부서별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는 시정현안에 대한 정책과제를 선정, 연구활동을 전개하며 월 2회를 원칙으로 학습동아리별 연구성과 공유와 외부전문가 초청강연을 브라운백 미팅 형식으로 번갈아 개최한다.시는 우선 학습동아리 운영 초기단계인 2월에는 대구경북연구원과 대구테크노파크, 지역 소재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의 초청강연 형식의 브라운 백 미팅을 열고 3월부터는 격주로 학습동아리별 연구성과 공유와 외부전문가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제도와 관련되는 조직·평가·예산·세정·법무·정보 등의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필요시 법령개정을 통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행정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구본근 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가 타 광역시도에 비해 앞선 인적자원 개발이 실행돼 경잭력 있는 정책추진 역량이 확립된다면 시정전반에 대한 성과창출과 함께 대시민 서비스의 질도 함께 향상될 것”이라며 “학습동아리 운영은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초기단계이며 향후 단계별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시책을 개발·추진해 시공무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