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가 영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마중물`맞춤형 경영 컨설팅 사업을 벌인다.이번 사업은 2013년부터 골목상권 내 영세 음식점의 폐업과 실업에 따른 2차 피해를 막아보자는 취지로 올해까지 꾸준히 지속되고 있으며 3월부터 10월까지 음식점 10곳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된다.내용은 전문컨설팅 업체가 업소에 직접 찾아가서 음식 맛, 위생, 환경, 매출 등 경영진단을 벌여 영업부진 문제점을 파악 후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영업매출 증대를 이루는데 목적이 있다.구에 따르면 컨설팅을 받은 업소에 대한 효과를 분석한 결과 고객 만족도가 평균 8.6%, 매출액 또한 18.8% 증가했다.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소는 영업장 면적 150㎡이하, 종사자 수 5인 이하, 영업신고일로부터 6개월이상 경과한 일반음식점 업소가 대상이다.신청기간은 27일부터 3월6일까지이며 수성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수성구 보건소 식품위생과(053-666-2762)로 방문접수, 우편, e-mail 및 fax(053-666-2759), 또는 수성구외식업지부(053-766-4390)로 신청할 수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에 `마중물` 역할을 해 어려움을 겪는 외식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