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사회공헌활동을 부쩍 늘이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회장 김상태, ㈜평화발레오 회장)는 23일 두류공원에서 개최한 사랑나눔 급식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17년도 대구상의 위원회별 사랑나눔 급식봉사릴레이`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동욱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 실무위원장을 비롯한 실무위원 15명이 참여해 (사)사랑해밥차에 급식 성금을 전달하고 독거노인, 노숙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700여명에게 급식 봉사를 했다.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는 2013년에 설립된 이래 매년 급식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지난해 부터는 그 횟수와 참여대상을 늘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개최 횟수를 연 10회로 늘려 급식봉사릴레이를 전개할 계획이다.　김상태 사회공헌위원회 회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는 순수한 열정으로 지역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구심점 역할을 다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중순에는 대구상공회의소 국제통상위원회(위원장 이성월, ㈜다담 대표이사)가 급식봉사릴레이 바톤을 이어받아 달성공원에서 봉사활동을 개최할 계획이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