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0일간 프라자점 11층 식당가 특설행사장에서 우리 쌀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백 쌀 테마 특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민족과 함께해 온 벼 재배 역사, 쌀 품종 변천사, 시대별 밥그릇 크기 비교 전시, 대구 경북에서 생산되는 벼 품종, 쌀로 만든 먹거리, 벼 부산물을 이용해 만든 짚풀공예 및 농기구 전시 등 총 7가지 테마로 나눠 소개한다.　`대구 경북 브랜드 쌀 전시`에서는 최고품질의 대구·경북 유명 브랜드 쌀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벼 성장 과정`에서는 쌀의 영양 과정을, `쌀 관련 먹거리 전시`에서는 가공용 쌀 품종과 이를 이용해 만들어진 다양한 가공식품(뻥튀기·과자·엿·음료·국수) 및 생활용품(비누)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쌀겨를 벗겨내는 정도인 분도수 비교 및 농기구 전시 체험코너와 쌀을 이용해 개발한 국수, 뻥튀기 등을 맛 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대구백화점 영업전략팀 김재오 팀장은 "이번 전시가 봄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물론 중장년층 고객들이 쌀에 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유익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쇼핑과 더불어 고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