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17 기업애로해결박람회`를 오는 8일과 9일 엑스코에서 연다.시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는 기업애로해결박람회는 기업경영의 각종 어려움을 원스톱 해결을 통해 처리, 대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지원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즉석에서 해결해주는 자리이다. 지난해 개최한 박람회에는 95개 지원기관·단체가 마련한 126개 부스에 1945명이 참관해 1144건의 기업애로를 해결하는 등 소통과 협업을 통한 모범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기업애로해결박람회는 (재)대구테크노파크, 상공회의소,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이 공동 주관해 155개 지원기관·단체가 참여해 종합지원, 금융, 판로, 성장지원 등 분야별로 184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기업지원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기업의 우수제품에 대한 판로지원을 위해 우수중소기업 제품 전시코너를 전시장 입구에 확대 배치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기관별 상담부스, 중소기업 정책자금 현장접수를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매출증대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 구매상담과 구인·구직 박람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중소기업인을 위한 특강 등 지역기업이 공감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기업애로 해결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기업 경영환경 개선, 매출증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최근 경기침체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이 기업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