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가 올해 제1차 ‘대구형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과 ‘마을의제 공모사업[마을넷(net)]’을 각각 실시한다. 접수기간은 6일부터 10일까지다.제1차 대구형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만나자`사업과 `해보자`사업으로 구분 진행된다. `만나자`사업은 100만원 이내의 사업비로 마을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해보자`사업은 200만원 이내의 사업비로 5인 이상의 주민모임 활동 2년차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웃 주민과 어울려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면 모두 신청 가능하며 총 54곳을 선정할 예정이다.제1차 마을의제 공모사업 [마을넷(net)]」은 마을(읍·면·동)을 활동 거점으로 마을의 변화를 이루고자 하는 2개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된 단체는 공동협력을 통해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한 공동체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지원금은 500만원 이내로 1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찾아 함께 모여 해결하도록 찾아가는 공동체 교육과 학습 동아리 결성, 컨설팅 및 멘토지원과 함께 선진 사례 탐방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두 지원사업을 통해 69개(2015년 35개)의 주민모임 및 단체를 선정·지원해 현재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전재경 시 자치행정국장은 “기존 공모사업에 선정된 69개 주민모임이 잘 활동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지원센터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민모임을 적극 발굴해 대구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는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에서 3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