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제1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농축특산품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문화·관광 분야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쾌거를 거뒀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후원해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부터 열린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2016년 한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지방자치 발전의 최고 권위 상이다. 총 7개 부문에 전국 145개 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달성군은 농업 생산 유통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을 통한 비용 절감과 다양한 방법을 통한 생산력 향상으로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군은 참달성 쇼핑몰 및 직거래장터 운영, 국도개방형 휴게소의 농산물 판매장 건립, 농산물 판매박스 비용 지원 등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이뤘다. 또 농기계 임대장 운영 및 수리, 도시농업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농가형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참외 자동 선별기 지원 사업, 농산물 우수관리 교육, 강소농 육성 정책 등을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 및 경영개선을 추진했다.특히 전국 최초의 국도개방형 휴게소인 달성군 논공휴게소에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장해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도시민들에게 달성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인구 30만을 바라보는 전국 최고 웅군(雄郡)으로 군정 주요 사업간 융합과 협치를 강화하고 군정 주요사업 추진 성과의 관건인 주민참여 활성화와 빠른 정착을 통해 대한민국 행복1등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