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지난 24일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의 복지시설인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외로운 어른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나눔의 자리에는 홍승미 청장과 강준식 운영지원과장,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해왔던 ‘행복더하기 봉사단’ 단원 5명이 참석해 복지시설의 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복지시설 쉼터에 나와 있는 어른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무청과 안심종합복지관과의 인연은 올해 3월부터 ‘행복더하기 봉사단’이 발족되면서부터 시작됐다. 매월 봉사단원 10명이 사랑의 도시락 배달, 색소폰 연주회 등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한 위로 방문은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홍승미 청장은"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다가서는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벌여 서로에게 힘이 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병무청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