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5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대구식객단` 위촉식을 가졌다.시는 대구음식 홍보와 맛집 발굴에 참여할 `대구식객단` 70명을 선발했다. 제8기로 접어든 `대구식객단`은 제7기 식객단원 중 활동실적이 탁월한 32명과 공모를 통해 선발한 신규단원 38명이다.특히 올해에는 평소 대구음식과 별미음식 등에 관심이 많은 미식가와 수준급 사진촬영기술을 보유하고 대구지역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우수 블로그 운영자의 참여가 많았다. 제8기 대구식객단의 성별구성은 남자가 15명, 여자가 55명으로 여성의 비중이 압도적(79%)이며, 연령별로는 20대에서 60대까지 골고루 분포됐다.`대구식객단`은 대구음식 홍보와 맛집 발굴은 물론 위생수준 향상, 음식문화개선, 친절서비스 개선 모니터 역할을 겸하게 된다. 지역 외식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대구음식 홍보대사로서 올해 연말까지 대구맛지기로 활동한다.지난해 `대구식객단`운영성과는 초청업소를 방문해 맛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자문을 했으며 대구지역 음식점 방문후기 2855건을 남기는 등 대구음식홍보 및 음식문화 수준향상에 기여했다. 그 결과 대구음식홈페이지(www.daegufood.go.kr)에 707만8694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신객단 교육, 사전답사여행인 팸투어, 간담회 등을 통해 식객단의 자질도 향상되고 있다.정남수 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식객단은 대구시민들로 이뤄진 대구음식홍보대사로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향후 그 역할이 더욱더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