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가 1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행사에는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추경호 국회의원, 하용하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류태환 대구시 농업경영인회장 등 농업관련 단체와 읍·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이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 1920kg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달성군에 기탁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현중환(54세) 회장은 “달성군연합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달성 농업 발전을 위한 거름과 씨앗이 되는 역할을 하고 여러 농업인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지도자로서 농업인들이 잘 살 수 있는 일에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달성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질 좋은 우수 농산물을 생산해 지역 농업이 더욱 발전하는데 농업경영인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한국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는 6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달성군 농업의 주역으로서 농산물 직판 홍보행사, 농업인 해외연수, 가족 수련대회, 농산물 명예 감시원 역할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