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수 수산시장 화재피해성금 지원

대구시가 여수 수산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조속한 수습 및 복구를 위해 성금(3000만원)을 지원한다.지난 15일 새벽 2시21분께 여수 수산시장에 발생한 대형화재로 125개 점포 가운데 116개 점포가 화마에 휩쓸렸으며 피해 상인들은 생활 터전을 잃고 말았다.전남도는 과거 대구 중앙로역 지하철 화재사고 시 성금 4억621만원(여수시 공무원 1100만원), 서문시장 화재 시 1000만원을 각각 우리시에 기탁한 바 있다.이에 대구시는 화재 피해를 본 상인들이 빠른 복구로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조속한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여수시에 성금 3000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권영진 시장은 “이번 성금이 화재피해로 정신적인 고통과 함께 경제적인 손실을 입은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