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달성군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신년맞이 어르신 신바람 효도축제`가 열렸다.이번 효도축제는 전국자원봉사연맹 주최하고 달성군·달성군의회 후원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자 열렸으며 김문오 달성군수, 하용하 달성군의회 의장,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대구시의원, 사)전국자원봉사연맹 안천웅 이사장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개그맨 김명덕 씨와 엄지혜 씨가 MC를 맡았으며 개회선언으로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이동준·박세준·심양홍·김민서·국악인 진소리 등의 `누나야`, `묻지 마세요`, `추풍령`, `사랑님`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멜로디가 흘러나와 흥겨운 축제 마당이 연출됐다.더불어 인간매미 안주일 씨의 만담·성대모사를 비롯해 밸리댄스, 마술공연, 모델과 함께하는 궁중한복 패션쇼, 전통민요 메들리가 펼쳐졌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웃고 떠드는 사이에 행사가 끝나는 시간이 됐다"며 "달성군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용하 달성군의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달성군 예산이 1조 시대를 맞이했다"며 "앞으로 달성군 지역민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김문오 달성군수는 "좋은 공연을 많이 준비했으니 함께 웃고 즐기는 신명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며 "행사 이후 송해공원 백세교를 방문하시어 백세교에 걸맞게 새해엔 더 건강하시어 백세수명을 이어가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