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소방안전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접수·처리한 구급상황은 6만3858건, 일평균 175건으로 전년도 5만5923건(일평균 153건) 보다 7935건(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대구소방에 따르면 의료자원 정보제공이 4만3525건(68.2％)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처치지도 9209건(14.4％), 질병상담 6074건(9.5％), 의료지도 5026건(7.9％), 기타상담 24건(0.03％) 순으로 나타났다.병원 및 약국안내가 4만3525건으로 전체 상담건수의 약 68.2%를 차지했으며, 요일별로는 토·일요일 건수가 2만8398건(44.5％)으로 가장 많았으며 특정시간대로는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의 신고가 1만5040건(23.6％),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의 신고가 1만9039건(29.8％)으로 집중됐다.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구급차 도착 전까지 환자에게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심혈관계·뇌혈관 질환의 경우 초기 응급처치가 환자 생존율 향상과 신체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또 센터는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 및 휴일 등에 환자 증상에 따라 적절한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질병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필요시 구급차 출동 등 원스톱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