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타 시·도에 비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에 대해 지속적인 강한 행정조치로 승강기 안전사고를 줄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구·군과 합동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20일까지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12곳에 대한 4분기 실태점검 결과 3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현장인 아파트를 중심으로 점검한 결과 자체점검을 하지 않는 등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으며 적발된 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대구시 아파트와 유지관리계약을 체결한 타 지역 업체 4군데에 대해서도 실태점검해 1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하고 관할 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시는 관내에 등록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38곳에 대한 실태점검을 완료했으며 자체점검을 하지 않았거나 자체점검 허위 작성, 변경등록사항 미신고 등 위반 사례 32건을 적발했다. 아울러 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승강기 안전 이용을 위한 캠페인,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 훈련, 승강기 안전관리를 위한 워크숍 등을 진행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