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공석중인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에 이재훈(44)씨<사진>를 최종 선임했다. 대구 출신인 이재훈 센터장은 영남대학교에서 학사(전자공학)를, 경희대학교에서 석사(경영학) 과정을 각각 마쳤다. 지난 2007년 대구TP에 입사했으며 정책기획단 산업진흥팀장을 거쳐 현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대구TP는 2일 신임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센터장은 이날부터 지역의 스포츠융복합산업 육성과 관련한 본격적인 기업지원 업무에 들어간다.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 공모에는 지난해 10월부터 1, 2차에 결쳐 6명이 응모했다. 부서장 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친 후 복수 후보를 추천, 임명권자인 대구TP 원장이 최종 확정했다. 한편 대구TP는 지난 2015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를 통해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 사업자로 선정돼 같은해 9월 전국에서 최초로 스포츠산업 거점본부를 개소했다.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지난해 8월5일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부설기관으로 정식 직제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