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28일 군청 7층 부군수실에서 2016년 공무원 정책제안 우수제안자에게 포상을 했다. 이번 포상은 군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제안으로 군정 및 제안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제안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화원역 등 역세권 활성화, 유람선 및 사문진 키즈카페 이용률 향상,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비슬산 유스호스텔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여간 공모를 진행했다. 실무협의회 심사, 토론회 등을 거친 제안을 대상으로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우수제안을 결정했다. 선정된 우수제안은 ▲화원시장-화원역-사문진 연계 활성화 방안 ▲화원-옥포 관광 트라이앵글 조성 ▲유스호스텔 천문대 설치 ▲순천 ‘기적의 놀이터’ 벤치마킹 ▲별자리 타임캡슐 광장 조성 ▲강(江) 위의 인문학 등이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안들은 면밀히 검토 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군 현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직원들이 의미 있게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참신한 정책이 도출되길 바랐다”며 “우리 군의 미래를 짊어질 직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해 군민과 직원 모두 행복한 달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