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부서 간 선의의 정책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가장 빛난 시정 성과를 거둔 우수시책을 `대구시정 BEST 10`으로 선정해 발표했다.앞서 시는 지난 10월부터 실·국·사업소에서 추천한 우수시책 52개 사업에 대해 대구성과평가위원,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가들의 심도 있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20개 사업을 선정하고 시민, 언론인 등 1677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벌여 `대구시정 BEST 10`을 선정했다.`대구시정 BEST 10`으로는 ▲무더운 여름 날씨를 이용한 역동적 축제로 세계화를 이끈 `치맥페스티벌` ▲대구시 부서간·기관간 데이터 공유로 소방차량 출동경로의 주변 정보를 사전에 획득해 골든타임 5분을 확보하는 `스마트 119상황관제 시스템` ▲저비용항공사 중심의 중·단거리 국제노선 신증설 및 중국에 편증된 국제선을 일본·동남아 지역으로 다변화 한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지자체 최초 자체 KTX역사 기본설계로 대구의 랜드마크 건설한 `서대구 KTX 건설` ▲야시장 개장을 통해 대구의 야간 관광을 이끈 `글로벌 명품 서문야시장 조성` ▲전기자동차 생산도시 조성을 통해 연관산업육성 및 자율주행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가능케 한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주춧돌 구축` ▲국내 산업용 로봇 제조 1위 `현대중공업(주) 로봇사업부`와 최대 친환경 첨단물류센터 건립사인 `쿠팡` 유치 ▲시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실현 ▲세계적 수준의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의료허브조성 및 친환경 의료복합단지 전환을 위한 `첨단 의료기업 유치` ▲정부의 일률적 복지기준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특성과 대구시민의 복지욕구에 적합한 복지기준 마련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대구시민 복지기준` 등이다.대구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시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10개 부서에 대해 내년도 1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중심의 시정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부서를 포상함으로써 더욱 시민이 공감하는 창의적인 정책개발을 유도하고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