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지난 20일 군청에서 공직자 80여명을 대상으로 ‘2016 하반기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예산 교육’을 가졌다.군은 이번 교육에서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및 우시향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성별영향분석평가 전문강사를 초빙해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산의 이해 및 적용`이라는 주제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개념의 이해, 분석기법,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성인지제도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데 주안점을 뒀다.‘성별영향분석평가’란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보완함으로써 양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122개 자치법규와 22개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했고 올해는 104개 자치법규 및 46개 사업을 벌였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통해 모든 정책에 대한 성차별적 요소를 제거해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며 “여성의 정책참여 확대 및 공무원의 성인지 역량 강화에 힘써 행복한 도시 달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