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3일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자원봉사자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한 추경호 국회의원, 하용하 군의회 의장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단체의 재능나눔 음악회를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자 신유식의 공연과 연간 활동 동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전광판 퍼포먼스로 참석자 모두가 하나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숨은 곳에서 묵묵히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해 희망찬 도시로 발전할 달성군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의 자원봉사자는 12월 현재 3만5578명으로 달성군민의 16%에 달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프로그램 개발과 신규 자원봉사자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