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노사 뜻모아 서문시장 피해상인 돕기 나서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난 9일 대구지하철노동조합,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과 공동으로 대구시 재난대책본부를 방문해 서문시장 4지구 화재 피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인들을 돕기 위한 성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대구 재래시장을 대표하는 서문시장이 화재 참사로 잿더미로 변했다는 소식을 접한 직원들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자는데 노사 모두 뜻을 모아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오늘 이 작은 성의가 피해를 본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피해현장이 속히 원상 복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