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지난 6일 지역 특색을 살린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위한 ‘달성군 기본경관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군은 기본경관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3월 용역기관인 ㈜브이아이랜드에서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착수보고회, 달성군 도시이미지에 대한 설문조사, 경관위원회보고 및 자문, 중간보고회를 거쳐 이번 주민공청회를 열게 됐다.공청회는 각계 전문가, 주민,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기본경관계획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주민의식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365일 꽃피는 화원의 도시, 달성’을 달성군 경관미래상으로 설정해 달성 르네상스 100년을 완성하는 것을 계획의 방향으로 잡았으며 기본구상 및 경관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경관기준 마련 및 경관체계를 확립해 실행계획을 수립했다.달성군 기본경관계획의 경관가이드라인 체계는 기본경관관리구역계획(경관권역·경관축·경관거점)과 중점관리구역계획(산업단지·시가지·역사문화·수변)으로 나눠진다. 경관가이드라인의 구성은 기본경관관리구역 경관가이드라인(경관권역·구성요소)과 중점경관관리구역 경관가이드라인(산업단지·시가지·역사문화·수변)으로 크게 잡았다. 또 경관의 실행계획으로는 관련제도와의 연계성과 경관사업의 추진, 경관협정, 경관심의, 경관조례에 관한 사항을 제시했다.‘달성군 기본경관계획’은 이번 공청회에 이어 달성군의회 의견청취 및 관계기관 협의 후 ‘대구시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김문오 군수는 “앞으로 달성군의 독창적 경관체계의 정립으로 달성이 가진 경관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365일 꽃피는 화원의 도시 달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