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어르신 노후복지 및 금융소외계층 주거안정 지원에 나선다. 시는 29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어르신의 노후복지와 저소득·저신용 금융소외계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 대구은행과 함께 `대구시민의 주거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연금을 활용한 노년층의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전세자금 특례보증 등 대구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대구은행은 시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주택연금과 전세자금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해 주거비용 부담완화와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대구시는 노년층과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제도 안내 등 정책 홍보역할을 수행한다. 또 효율적인 주거안정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조하고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기여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지난해 250만 인구 중에 65세 이상 어르신이 30만명을 넘었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후가 준비되지 않은 고령층의 노후복지와 금융소외계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