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주기 사업`에 나섰다. 김문오 달성군수와 보훈단체 달성군지회장들은 24일 옥포면 간경리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하정근씨 댁을 방문해 깊은 감사를 전하며 명패를 직접 달았다. 문패는 황동재질로 가로180㎜×세로70㎜×두께5㎜로 ‘국가유공자의 집’이란 글에 상단에는 태극기를, 사방 모서리는 무궁화문양을 새겨넣고, 하단에는 달성군마크를 넣었다. 군에 따르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주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집임을 알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달성군민의 애국정신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달 10월부터 2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전몰군경위패를 보관하기 위한 충혼당을 건립 중에 있으며 12월 초 준공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 “나라가 위급환 상황에 처하면 목숨을 바친다는 ‘견위치명’이라는 말이 있다"며 "나라를 구하기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들과 국가유공자 여러분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