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22일 군청 대강당에서 군수,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인 염건령 교수를 초빙해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4대폭력 예방교육’이라는 주제로 직장 및 일상생활에서 급증하고 있는 다양한 폭력사례를 소개하면서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직원간 소통방법 및 현실적인 예방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각종 폭력사례를 통해 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장기적인 시스템 마련 및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의식 함양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폭력 근절 및 아동·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지역연대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안전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아동안전지도 제작, 안전 영상 정보 인프라 구축, 여성안심귀가구역·여성안심귀갓길 정비, SOS위치추적 안심벨 및 `시니어캅스`운영, 성범죄·폭력예방교육 추진 등 성폭력 위해요소 제거 및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