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2고객센터가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와 16일 건강관리코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과 정평역 2개역에 건강관리코너 설치하고 또 연내에 2호선 1개 역사에 ‘계단걷기운동’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건강계단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건강관리코너의 조성으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이나 인근 주민들은 영업시간 내 언제든지 대합실에 비치된 혈압계와 신장 체중계 및 건강 안내사항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사항을 무료로 체크할 수 있다. 한편 건강관리코너는 지난해 대구은행역에도 설치돼 현재까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정혜인 본부장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코너 및 건강계단을 도시철도 역내에 조성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활 사장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경제적 비용도 절약하고 건강도 관리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