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수험생 안전확보에 비상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오는 17일 시행되는 2017년도 수학능력평가시험을 대비해 수험생 안전 확보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위반 사항 단속에 나선다. 소방안전본부는 3만1513명의 수험생이 수학능력평가시험을 치르는 대구지역 48개 시험장 등 320개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3대 적폐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또 시험장 응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46대 구급차량에 대한 출동 태세를 확립하고, 시험일 지진 발생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정비 등을 확립할 예정이다. 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시설과 비상구·피난시설 폐쇄·장애 및 미 방염물품 사용 등은 소방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로 단속 적발 시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3월 2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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