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시상인연합회가 대구수목원에서 열리는 2016국화전시회 기간 중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일정금액 이상 온누리상품권 구매자에게 가을향기 가득한 국화 화분을 무료로 나눠 준다.대구시상인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수목원에서 정성스럽게 키운 국화 5000본(소국 3000본, 어자국 2000본)을 지원받아 온누리상품권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소국 1본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어자국 1본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이를 위해 대구은행에서는 국화전시회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손쉽게 현금을 인출해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동식 모바일차량을 운영한다.시는 매년 10만명 이상의 시민이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 꽃 축제인 국화전시회와 연계한 온누리상품권 판매행사를 2012년부터 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문객 8000여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1억여원을 판매해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되기도 했다.대구시상인연합회 김영오 회장은 “전통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힘입어 지역 온누리상품권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해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