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연료전지 설치 시범 보급사업`으로 대구지역 내 복지시설에 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지난 1일 대구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가스공사 온누리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복지확대에 기여하고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가스공사는 대구지역 내 복지시설 중 달구벌종합복지관과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하고 자체예산 3억원을 지원해 5kW 규모의 연료전지 설치를 완료했다.　고효율·친환경 에너지인 연료전지는 고유가로 인해 복지관 운영에 부담이 컸던 전기료 및 급탕료 등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 현장에는 가스공사 김점수 기획본부장, 대구시 김만주 복지정책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 이승희 사무처장을 비롯해 수혜시설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 김점수 기획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연료전지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복지시설 및 저소득가구에 적합한 에너지원이며 앞으로 저소득가구에 연료전지 보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전진기지 또는 미니 홍보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 온누리 사회공헌사업은 `에너지열효율개선사업`부터 `장난감도서관` 개관 및 `파크콘서트` 개최, 노숙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건축아카데미` 등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