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16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일 저녁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이라는 제목으로 대구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첫 번째 무대에서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서곡 ‘Eatnemen Vuelie`(대지의 노래)를 시작으로 스코틀랜드 구전 민요로 내려오는 곡 ‘Mouth Music`(강어귀의 노래)을 무반주로 연주한다. 이어 카치니(Caccini)의 ‘Ave Maria’(아베 마리아)와 이스라엘 민속음악 ‘Shiru L`adonai’(춤추며 노래해)가 연주된다.두 번째 무대의 첫 곡으로는 현대적인 감성으로 편곡된 전래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연주한다. 이어 서정적인 선율을 담은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그리고 한국적인 리듬과 경쾌함이 담긴 ‘쾌지나 칭칭나네’가 연주되며 발랄한 안무와 함께 연주되는 ‘Lemon Tree`(레몬 트리)를 감상할 수 있다.세 번째 무대에서는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이 14세에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렸던 ‘Ben’(벤)을 편곡해 연주한다. 또 로시니 작곡의 코믹한 듀엣송 ‘고양이 이중창’, 그리고 뮤지컬 <그리스> 중 ‘It`s Raining on prom Night’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Music, Music, Music’을 연주하며 무대의 막을 장식한다. 특별무대로는 경북대학교 소프라노 유소영 교수가 출연해 ‘Lacia ch`io pianga`(울게하소서), `코스모스를 노래함`을 연주하며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새로운 프로젝트 <청춘합창교실> 제2기 수강생들이 출연한다.권유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해줄 이번 정기연주회가 음악으로 하나 된 깊은 소리의 하모니가 많은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이 될 것이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15회 정기연주회 는 A석 3000원, B석 2000원이며,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www.ticketlink.co.kr)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