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공단이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공단은 행사 기간동안 중국 기업인 등을 초청해 한·중 환경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 환경기업 기술 홍보회`개최, 중국 심천수무그룹 및 이싱구아화도환보유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 뉴워터와 중국 강소신기·강소녹초능 간 합자회사 설립 합의, 한국 라파바이오와 중국 강소란싱 간 물품공급 및 대리점 계약 체결을 성사시켰다.공단은 심천시 수무그룹 관계자와 이싱시 환경기업인, 호북이공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중국 방문단을 제1회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기간에 초청해 환경기초시설 견학 등 다양한 일정으로 한국의 우수한 환경기술을 소개했다.공단은 지난 19일 국제 물주간 개막식 후 `한국 환경기업 기술 홍보회`를 열고 중국 방문단에게 한국 환경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고 한·중 환경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홍보회에는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 예정 기업을 포함한 국내 10여개 기업이 기술을 소개해 중국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아울러 공단은 심천수무그룹 및 이싱구아화도환보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중 환경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번에 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심천수무그룹은 지역 2000만명의 상·하수도 업무 등을 총괄하는 종합 물관리 공기업으로 식수 공급 능력은 1일 799만 톤으로 중국 내 최고이며 하수 처리 능력은 1일 272만 톤으로 심천특구 내 하수의 90%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또 이싱구아화도환보유한공사는 중국 이싱시의 환경기초시설 운영 기업으로 중국 호북성의 국가급 시범사업인 `천자산 순환경제산업단지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한국의 우수환경기업과의 합작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올해 내 한국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공단은 21일 한국 뉴워터와 중국 강소신기·강소녹초능 간 합자회사 설립에 합의, 한국 라파바이오와 중국 강소란싱 간 물품공급 및 대리점 계약을 성사시켰다. 대구환경공단 윤용문 이사장은 “제1회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을 맞아 거둔 성과를 통해 중국내 환경사업의 한·중 합작 및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주축으로 한 중국진출 희망기업 지원 및 동반 진출로 중국환경시장을 선점해 대구가 국가 물산업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