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드림스타트팀이 지난 22일 화원 천내초등학교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등 150여 명과 더불어 가을 체육대회를 가졌다.이번 체육대회는 가족 운동회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팀을 이뤄 게임을 하면서 협동심과 단결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또 가족 간에 함께 소통의 시간도 제공해 가족기능 증진에 기여하도록 기획됐다.식전행사로 열린 마술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황산벌 전투 등 다양한 종목과 각종 게임을 통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자리가 이어졌다. 특히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솜사탕 기계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 아동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가족운동회가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재미있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서적으로 위축돼 있는 아동들을 배려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