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체육 등 여가생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체육공원 부지 내에 건립한 ‘시민생활스포츠센터’가 준공됐다.대구시에 따르면 시민생활스포츠센터는 수성구 삼덕동 대구체육공원 부지 내 건립된 다목적 실내체육공간으로 주변 대덕산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막구조물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체육시설로 건립됐다. 센터는 총 98억원(국비 30억원, 시비 68억원)들여 지하1층/지상1층(연면적 5479㎡) 규모로 철골구조에 지붕은 막구조물로 지어졌다.시는 시민생활스포츠센터를 평상시에는 배드민턴, 탁구, 프리테니스 등 다목적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각종 국·내외 육상대회가 열릴 경우 인근 육상진흥센터의 보조경기장(웜업장)으로 활용하는 등 육상대회 전지훈련장으로 겸해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생활스포츠센터는 다목적 실내체육공간으로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구육상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3월에 열리는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선수권대회 이후 일반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김문희 시 건설본부장은 “대구시가 대구스타디움, 육상진흥센터와 더불어 시민생활스포츠센터를 갖춤으로써 한국 육상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며 특히 건강한 생활체육 조성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