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대구취수원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시키기 위해 ‘대구취수원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규학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취수원 이전 특위는 19일 열린 제24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구취수원 이전 추진 특별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통과되면서 공식적인 활동이 시작됐다.위원장에는 김규학 의원, 부위원장에는 신원섭 의원을 선임하는 등 구성결의안에 명시된 7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김혜정, 이경애, 조홍철, 강신혁, 배재훈 의원이 특위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김규학 특위 위원장은 "대구시민들이 안전한 수돗물을 먹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양질의 상수원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그렇기에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취수원 이전을 더 이상 지체할 수가 없다. 상류지역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대구와 경북이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