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8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시민과 공무원이 대구를 변화시킬 목적으로 제안한 우수 정책제안을 대상으로 `정책제안 콘테스트`를 열었다.시는 지난 8월24일부터 9월23일까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 생태도시 만들기, 폭염해소 방안`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총 391건을 접수했다.시는 1차 검토 후 우수 정책제안 26건을 추천했고 제안실무위원회 심의를 통해 길거리투표와 콘테스트 참여 우수 정책제안으로 10건을 선정했다.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펼치는 이번 정책제안 콘테스트는 제안발표 및 시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책제안 평가단의 질의응답과 평가, 축하공연,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발표하는 정책제안은 길거리투표와 정책제안 콘테스트 결과를 반영하고 오는 25일 열리는 제안심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안의 최종 채택등급과 부상금이 결정되며 11월 정례조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다.전재경 시 자치행정국장은 “공모 제출된 제안을 바탕으로 대중교통의 불편을 개선해 시민편의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공무원의 새로운 정책제안 발굴을 통해 시정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어 대구가 세계적인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책제안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