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철도학회 2016년 추계학술대회가 13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열렸다.이날 ‘도시철도와 기술혁신’을 주제로 한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팽정광 한국도시철도학회장,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김기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정선수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등 한국도시철도를 대표하는 학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철도기술 R&D 성과발표가 있었고 도시철도 신기술 및 안전운행 확보를 위한 개선사항, 기술개발 우수사례 등 도시철도 운영기관 및 관련산업계가 참가한 기술 경진대회 행사도 개최됐다.특히 이날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의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 체결은 대구도시철도공사 운영 노하우와 정부출연 연구기관 R&D 역량을 융합함으로써 취약한 철도분야의 중소기업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판로 확보를 통한 우수제품 개발 등 철도분야 유지보수비용 절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이어 14일에는 대구도시철도공사 교육연구원에서 도시철도차량 부품 표준화 및 모듈화 현황과 발전방향, 도시철도 미래상 및 발전방향, 기술변화 대응전략 세미나, 현장 운영데이터 실시간 철도안전 통합 감시제어시스템 개발 등 각 분야별로 심층깊은 논문발표가 있을 예정이다.홍승활 사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대구도시철도공사의 노하우가 어우러져 도시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도시철도분야 연구가 활발히 추진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