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이 11일 신규 실무수습직원에 대한 병력동원훈련소집 현장실습을 가졌다.이번 현장실습은 실무수습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적응 및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병무청의 주요 임무 중 하나인 병력동원훈련 집행관 임무 수행 절차에 대한 참관 및 실습으로 이뤄졌다.병력동원훈련 집행관은 병력집결 1시간 전에 집결지에 도착해 집결지 운영 준비를 하게 되며 수송차량의 이상 유무, 운전기사에 대한 안전교육 및 음주측정, 입영병력에 대한 지휘 통제임무를 수행한다. 또 수송운행 간 안전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며 소집부대에 도착 후에는 인도인접을 진행한다.이날 현장실습에 참가한 황성환 실무수습 직원은 “교재와 선배직원의 설명으로만 듣던 업무를 실제로 경험해보니 병력동원훈련 집행관의 임무를 확실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조봉래 동원관리과장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로 국가안보가 더욱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실무수습 직원들이 이번 현장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병무청 공직자로서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