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1역 1초등학교 자매결연사업의 하나로 지난 7일 신매역과 사월역에서 청림초·사월초등학교 합동으로 공연과 함께 역사 안전체험 견학을 가졌다.공사는 올해 3월부터 2호선 역세권에 위치한 24개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역사 견학 및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통한 초등학생의 안전의식 향상과 역사 대합실내 문화공간 이용장소를 상시로 제공하고 있다.현재 문화행사 4건, 역사 안전체험 견학 8건, 찾아가는 안전 교육 1건 등을 진행했고 도시철도 역사 정기 문화 축제인 `디트로 문화 한마당`이 10월말에 예정돼 있어 이에 발맞춰 자매결연 초등학교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김광순 대구청림초등학교장과 정해오 사월초등학교장은 “교내에서만 하던 문화행사를 도시철도 역사까지 확대하게 돼 뜻깊고 무엇보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시점에 어린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공사 홍승활 사장은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미래고객에 대한 브랜드화로 수송·수입증대는 물론 역사 안전체험 견학을 통해 고객들의 안전의식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