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불합리한 규제에 가로막혔던 기업 투자활동을 회생시킨 우수사례 발표 대회가 열려 관심이 쏠린다.대구시가 규제개혁 우수사례들을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29일 엑스코에서 `대구시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갖는다경진대회에는 심덕섭 행자부 지방행정실장과 시·구·군 공무원, 공사·공단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다.시에 따르면 구·군과 공사·공단 차원에서 기업의 투자활동을 저해하는 장애물을 혁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불합리한 규제인 이른바 ‘손톤밑가시’를 제거하는 우수사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대회에서는 규제개혁 및 인허가 담당직원들로부터 그간 구·군 및 공사·공단에서 벌이고 있는 각종 규제개선 사례들에 대한 추진배경과 과정, 애로사항 및 추진성과 등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발표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여러 기관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대구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앞으로도 대구시는 추진실적이 우수하고 확산가능성이 높은 사례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행사를 열어 이러한 사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행복 증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김승수 시 행정부시장은 “규제개혁은 시민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방향을 찾는 고객지향적 업무”라며 “경진대회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를 각자의 업무에 적용하고 주위에 널려 알려 ‘반드시 창조대구, 오로지 시민행복’의 시정비전을 실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