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지난 23일 옥포면 옥연지 송해공원에서 `달성군 실버한마음 큰잔치`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추경호 국회의원, 하용하 달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병용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장, 지역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이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간 소통·공감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경로사상 향상와 어르신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달성군이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다.행사 1부에는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한 초청 내빈들의 축사와 모범어르신 표창장 수여 및 어르신의 재능기부인 실버공연이 있었고 2부에는 실버 골든벨, 대형윷놀이 및 고무신 컬링 대회, 어르신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이번 행사는 노인들을 배려한 게임 내용들이 많아 학교 다닐 때 운동회 같아서 재밌었다”고 흐뭇한 마음을 전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달성군이 참다운 효를 생각하는 어르신이 살기 좋은 명품 고장이 되고 어르신들 또한 지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고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