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전국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무재해목표 30배를 달성하고 26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 (지사장 김규식)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무재해목표 달성 인증이란 근로자가 상해를 입을 소지가 있는 위험요소가 없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가 다 같이 참여해 자율적인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전개해 무재해 목표 시간을 달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제도다.그간 공사는 CEO 안전서한문 발송, 유관기관 합동 점검 및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펼치고 시민 안전을 위한 PSD 설치, 안전을 최우선한 매뉴얼 개정 등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일제정비를 벌였다. 또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계절별 특별점검, 이상 기후 대비 특별 훈련, 사고사례교육 등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과 매월 산업안전보건회의·매분기 노사 공동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그결과 공사는 2011년 6월4일부터 올해 7월29일까지 총1883일(2028만 시간) 동안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음으로써 전국 철도·궤도 및 삭도 운수업 분야 중 최고 무재해 목표 달성 및 대구지역 최고 배수의 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했다.홍승활 사장은 "무재해목표 30배 달성은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장의 안전과 보건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전국 최고의 무재해 사업장이 되도록 시민 안전의 파수꾼이라는 소명감을 갖고 더욱 안전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