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매년 급격히 늘어나는 농기계임대·수리 사업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수리사업장을 넓혔다.군은 올해 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기계임대·수리사업장 2곳 증축에 나섰다. 이에 따라 8월말 옥포 임대사업장 증축을 완료했으며 하빈 임대사업장은 12월에 증축 완료 예정으로 현재 공사 추진 중에 있다. 이로써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수리 사업장은 3개 사업장(옥포·현풍·하빈) 2140m2 면적에 임대기종 74종, 412대의 규모를 갖추게 됐다. 군은 내년에도 노후 임대농기계 교체 및 신기종 농기계 구입 등 지속적인 농기계 임대사업 기반 조성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업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업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2014년부터 벌이고 있는 농기계 수리사업은 해마다 이용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창지역에는 농기계 임대 택배사업을, 오지마을에는 매년 찾아가는 순회수리를 실시하며, 농번기에는 주말 비상근무를 하는 등 농업인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임대 및 수리를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달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홈페이지나 전화(053-668-3240)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농기계 임대료는 1회 2일 기준으로 농기계 가격의 0.2%이며, 농기계 수리에 소요되는 일만원 미만의 부품비는 무상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