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15년 달성군 재정운영 결과를 지난달 31일자로 달성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재정공시에 따르면 2015년 달성군의 살림규모는 7311억원으로 전년대비 964억원이 증가했으며, 이 중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1520억원이고, 의존재원(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재정보전금·보조금)은 3618억원, 기타(보전수입·내부거래 등)가 2173억원을 차지한다. 자치단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재정자립도는 39.49%이며(유사 지자체 평균 27.09%),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9.60%(유사 지자체 평균 65.30%)로 달성군의 전반적인 재정운영 상황은 유사 지방자치단체(군) 대비 재정건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그동안 건전한 재정운영에 노력한 결과 2014년부터 사실상 부채가 없는 지자체가 됐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동종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한 최우수 등급이자 4년 연속으로 최우수단체에 선정돼 건전재정운영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재정공시를 통해 군 재정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