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특화형 사회적경제 장터를 운영한다.장터는 도로교통공단 대구운전면허시험장,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중구 교동도깨비야시장, 달성군 사문진 주막촌, 동구 율하체육공원 등이다.사회적경제 장터는 공공기관, 전통시장, 관광자원 등과 연계한 상시 판매장 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운영한다.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이용이 잦은 공공기관(도로교통공단 대구운전면허시험장, 대구지부)과 연계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시 판매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 구매에 노력할 것을 협약하기도 했다. 나아가 판매장 운영 및 판로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이번 장터는 대구 지역사회의 물적 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시민들의 일상적인 생활에 녹아드는 이용자 중심의 장터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전통적인 장터를 넘어 체험·이벤트·문화공연 등의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는 새로운 형태의 장터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대구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서비스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강점문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다양한 콘셉트의 장터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 결합하고 시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대구를 대표하는 사회적경제 장터를 개발·운영해 대구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