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석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선물하고자 추석 전까지 이웃사랑 성금 총 10억여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약 1억원이 늘어난 10억2백여만원으로 역대 최고금액이며, 지원대상 또한 지난해보다 8000여명이 늘어난 2만2000여명에게 지원된다. 이번 추석 명절 지원 사업은 대구시민들과 DGB사회공헌재단,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평화큰나무복지재단, 한국감정원 등 대구 내 기업들이 기부한 성금으로 재원이 조성됐다. 모인 성금은 쪽방생활인, 노숙인, 저소득주민과 사회복지시설 166곳에 지원금, 온누리상품권 및 물품으로 전달된다.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올 여름 뜨거운 폭염만큼 대구시민들과 기업들의 뜨거운 나눔으로 이번 추석에 지난 해 보다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대구시민들이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들이 우리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나눔으로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