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이 지난 8일 국민은행 WM(자산관리) 컨설팅부 곽재혁 전문위원을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미래의 금융·자산 설계에 관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100세 인생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는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공직에서 퇴직 후의 30~40년을 대비한 미래 금융생활 설계와 직원들의 자산관리에 대한 생각을 바로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곽 위원은 앞으로 불안정한 국내·외의 경제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단계별로 자산관리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자산설계와 관리 방법임을 직원에게 교육했다. 최철준 청장은 “평소 금융이나 자산관리에 대한 교육 기회가 부족한 공무원들이 퇴직 후 투자실패로 인해 힘든 노후생활을 보내는 경우를 종종 봤다"며 "이번 교육이 노후생활을 대비한 안정적인 자산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