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추석명절 고속도로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일평균 이용차량은 지난해보다 1.1%증가한 42만5000대, 최대 교통량은 추석 당일 15일 59만4000대로 예상된다.대구경북권 주요 정체 예상구간으로는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에서 동대구분기점까지 양방향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분기점에서 낙동분기점까지 양방향 구간, 중앙고속도로 군위나들목에서 금호분기점까지 양방향구간, 그리고 대구포항고속도로 도동분기점에서 와촌터널까지 포항방향 구간, 북영천나들목에서 도동분기점까지 대구방향 구간 등에서 부분적인 서행 및 정체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추석 연휴기간 교통소통을 위해 중앙고속도로 칠곡나들목 등 3곳에 감속차로를 임시 연장하고 동대구분기점에서 동대구나들목까지 갓길차로제(LCS)를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선산나들목에서 김천분기점까지 승용차전용 임시갓길차로를 운영하고 국도 우회정보 표출을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 26개 휴게소의 직원화장실을 개방하고 졸음쉼터 4곳에 임시화장실을 설치·운영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도로공사는 스마트폰 앱(고속도로교통정보), 도로전광판, 인터넷홈페이지(로드플러스),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며 연휴 기간에는 긴급한 공사를 제외한 본선 차단공사를 중단할 예정이다.